도서추천2 바로 지금,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하여 -헤세x정여울- 경기아트센터 인문학 아카데미에서 만난 정여울 작가님. 강의 내용은 다른 포스팅에서 곧 써 볼 예정이고, 오늘은 강의를 통해 알게 된 소듕한 작가님과 그분의 책에 관하여. 책 내용과 함께 하는 헤세와의 여정이며 개인적으로는 어릴 적 데미안과 수레바퀴 아래서를 통해 만났던 헤르만 헤세를 깊이 만나볼 수 있는 귀한 책이었다. 정여울 작가님은 헤세의 흔적을 찾아 떠난 여행을 하고 사진들과 함께 그의 일생을 책에 실었다. 헤세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지도와 사진이 아주 상세히 나와 있다. 마치 내가 그곳에 여행을 한번 다녀왔었나 하는 착각을 할만큼 자세하다. 그러한 세밀함에 작가님께 고마움을 느낄 정도다. 작가는 헤르만 헤세를 독자들에게 자세하게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인생에 헤세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2022. 7. 6. 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허지웅 작가의 약 2년전 에세이집이다. TV로 눈여겨보고 있던 사람이었는데 책을 쓰는 사람이라 하니 그의 머릿속이 돌연 궁금해졌다. 그가 라디오 진행 오프닝을 위해 인스타에 올리는 짧은 글과 굳이 오프닝을 위하지 않아도 사회 현상에 대해 올리는 글들이 많은 공감을 일으켰다. 그래서 작가의 생각이 집약되어있을 책을 사기로 했다. 마침 직접 싸인을 한 책이 6천권이고 물론 선착순이었다. 내가 과연 몇 번째일까, 받을 수는 있을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을 기다렸었다. 그렇다. 나는 허지웅 작가님이 170번째 책을 붙들고 싸인을 한 순간을 가졌다. 의외로 앞번호였다. ㅎㅎㅎ 책상에 앉아 6천번 싸인을 했을 작가님을 생각해보면... 감사하다. ^^ 딱 살고 싶지 않았을 무렵 이 책을 만났다. 제목부터가 이건 우연.. 2022. 6. 24. 이전 1 다음